스마트키 반응이 느려져서 배터리를 사러 가셨다면 잠깐만요. 팰리세이드는 흔한 CR2032가 아니라 CR2450을 씁니다. 두께가 달라서 잘못 끼우면 접촉 불량으로 간헐적 오작동이 나고, 극성까지 뒤집히면 아예 못 씁니다.
팰리세이드 스마트키 배터리 규격은 무엇인가요?
취급설명서에 CR2450 배터리 1개가 사용된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지름은 24mm로 CR2032와 같지만 두께가 5.0mm로 더 두꺼워서, 3.2mm짜리 CR2032를 넣으면 단자에 닿지 않습니다.
설명서에도 규격에 맞지 않는 배터리를 쓰면 접촉 불량 등으로 간헐적 오작동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돼 있으며, 극성을 반대로 넣으면 배터리가 방전되어 스마트키를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팰리세이드 스마트키 배터리는 CR2450, 두께가 다릅니다
코인전지는 이름에 규격이 그대로 들어 있습니다. CR2450에서 앞 두 자리가 지름 24mm, 뒤 두 자리가 두께 5.0mm를 뜻해요.
그러니까 CR2032와 CR2450은 지름은 같고 두께만 다릅니다. 눈으로 보면 비슷해서 헷갈리는데, 얇은 걸 넣으면 홀더에서 헐거워지며 접촉이 끊겼다 붙었다 해요.
두께 5.0mm
두께 3.2mm
규격을 확인하셨다면 교체는 3분이면 끝납니다. 순서만 지키시면 돼요.
교체 순서 4단계

두 가지만 더 짚고 갈게요. 스마트키 내부 회로는 정전기에 취약해 쉽게 손상되니 겨울철 건조한 실내에서는 금속을 한 번 만지고 시작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직접 교체가 부담스러우면 직영 하이테크센터나 블루핸즈에서 맡기라고 설명서가 안내하고 있으니, 무리해서 뜯지 않으셔도 됩니다.
코인전지는 낱개보다 여러 알 묶음이 훨씬 저렴한 데다, 한 알은 지금 넣고 나머지는 글로브박스에 넣어두면 다음번엔 마트 갈 일도 없습니다. 규격만 CR2450인지 확인하고 담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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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세이드 스마트키가 안 먹힐 때, 배터리가 아닌 경우
배터리를 갈았는데도 그대로라면 원인이 다른 데 있습니다. 설명서가 짚은 상황들이에요.
그래도 시동이 안 걸리면 스마트키를 비상 시동 위치에 거치한 뒤 시동 버튼을 누르라고 안내돼 있습니다. 이 방법으로 걸린다면 원인은 결국 키 쪽이에요.
시동 버튼 자체를 못 찾으셨다면 센터페시아가 아니라 기어 레버에 있는 위치부터 확인하고 오세요.
자주 묻는 질문
Q. 배터리를 갈면 스마트키를 다시 등록해야 하나요?
아닙니다. 등록 정보는 키 내부에 유지되므로 배터리만 교체하고 작동만 확인하시면 됩니다.
Q. 스마트키를 현관 근처에 두면 안 되나요?
차량과 가까운 곳에 두면 차가 계속 키를 찾느라 차량 배터리가 방전될 수 있습니다. 주차장과 맞닿은 방이라면 거리를 두고 보관하세요.
Q. 스마트키가 물에 젖었는데 괜찮을까요?
완전 방수가 아니라서 내부에 습기나 음료가 들어가면 고장 원인이 됩니다. 젖었다면 커버를 열어 말리시고, 이후 작동이 불안정하면 점검을 받으세요.
Q. 스마트키를 잃어버리면 어떻게 하나요?
한 대에 최대 두 개까지 등록되니 남은 키로 우선 운행하시고, 도난 위험이 있으니 빨리 새 키를 등록하세요. 남은 키가 하나도 없으면 시동을 걸 수 없어 견인이 필요합니다.
정리하면
규격은 CR2450 한 개, 커버는 천을 대고 열고, 극성만 틀리지 않으면 3분이면 끝납니다. 여벌 하나를 글로브박스에 넣어두시면 다음번엔 이 글을 다시 찾을 일도 없어요.
그런데 첫 주유에서 또 한 번 막힙니다
주유소에 세워놓고 운전석 발밑이며 도어 옆이며 아무리 더듬어도 주유구 버튼이 안 나옵니다. 뒤차는 밀려 있고 직원은 쳐다보고 있죠. 그 위치, 다음 글에서 짚어드립니다.
→ 다음 발행 예정: 팰리세이드 주유구 여는 법, 버튼을 찾으면 안 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