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를 다 접었는데 한쪽이 들떠서 매트를 깔아도 기울어지죠. 구조 탓이 아닙니다. 안전벨트 버클을 수납 홈에 넣지 않으면 등받이가 바닥에 완전히 밀착되지 않는다고 취급설명서에 적혀 있어요. 매트부터 사면 돈을 두 번 씁니다.
팰리세이드 시트를 접었는데 왜 평평하지 않나요?
가장 큰 원인은 안전벨트 버클입니다. 설명서에 버클을 수납 홈에 고정하지 않으면 등받이가 바닥에 완전히 밀착되지 않고, 버클이나 좌석이 손상될 수 있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두 번째는 헤드레스트로, 접기 전에 해당 좌석 헤드레스트를 최대한 낮추고 바로 앞좌석 등받이는 세워야 간섭이 없습니다. 세 번째는 작동 조건인데, 기어가 P단이고 해당 도어가 열려 있으며 안전벨트 버클이 채워지지 않은 상태여야 등받이 접기가 작동합니다.
팰리세이드 차박 평탄화, 버클 하나가 좌우합니다
차박 매트를 사기 전에 이것부터 하셔야 합니다. 시트를 접기 전에 안전벨트 버클을 시트 옆 수납 홈에 끼워 넣으세요.
버클이 등받이와 바닥 사이에 끼면 그 두께만큼 시트가 뜹니다. 매트를 두껍게 깔아 덮으려 해도 눌린 지점이 그대로 배기고, 무엇보다 설명서는 버클이나 좌석이 손상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두 번째는 헤드레스트입니다. 접기 전에 헤드레스트를 최대한 낮추고, 바로 앞좌석 등받이는 똑바로 세우라고 돼 있어요. 간섭이 생기면 그 부분이 상합니다.
다만 3열은 예외인데, 등받이가 접힐 때 헤드레스트도 같이 자동으로 접힙니다. 대신 다시 펼 때는 자동으로 안 올라오니 손으로 올려주셔야 해요. 이거 모르고 3열에 사람 태우면 머리 받침이 내려간 채로 달리게 됩니다.
그런데 버클과 헤드레스트를 다 챙겼는데도 스위치가 먹통인 경우가 있습니다. 조건이 따로 있어요.
시트가 안 접힐 때, 작동 조건 세 가지
고장이 아니라 안전 조건입니다. 셋 중 하나라도 어긋나면 스위치를 눌러도 반응하지 않아요.
스위치는 완전히 접히거나 펴져 움직임이 멈출 때까지 계속 누르고 계셔야 합니다. 중간에 손을 떼면 거기서 멈추고, 다시 누르면 이어서 진행돼요.
그리고 알아두시면 마음이 편한 것 하나. 좌우 등받이가 서로 다른 속도로 접히거나 최종 위치가 조금 다른 건 고장이 아니라고 설명서가 못 박고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 한쪽만 덜 접히길래 서비스센터 예약할 뻔했어요.


팰리세이드 차박 전에 반드시 꺼야 할 것
여기가 진짜 중요한데, 대부분의 차박 글이 안 다루는 내용입니다. 2열을 접어 화물칸으로 쓸 때는 열선 시트를 반드시 끄라고 설명서가 지시합니다.
등받이가 접히면 열선이 시트 방석에 눌려 열이 빠져나갈 곳이 없어지니까요. 그 위에 매트와 짐까지 얹으면 더 막힙니다
통풍 덕트에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게 합니다. 시트 하단 통풍구로 모래나 부스러기가 들어가면 통풍 기능이 고장 납니다.
접힌 시트 위에 사람을 태우고 주행하지 않습니다. 안전벨트가 제 기능을 못 합니다.
짐을 싣고 내릴 때도 조건이 있습니다. 시동을 끄고 P단으로 변속한 뒤 주차 브레이크를 걸라고 돼 있고, 화물은 앞좌석 높이를 넘기지 말며 움직이는 물건은 고정하라고 안내합니다. 급제동 때 짐이 날아와 사람을 칩니다.
버클과 헤드레스트를 정리해도 완전한 수평은 나오지 않습니다. 3열과 2열의 등받이 두께가 다르고 바닥과 이어지는 지점에 경사가 남거든요. 그래서 매트가 필요합니다.
고를 때는 단차를 메워주는 두께인지부터 보세요. 얇은 요는 경사를 그대로 드러내서 새벽에 머리 쪽으로 미끄러집니다. 팰리세이드는 3열까지 접으면 길이가 넉넉하니 대형 SUV용으로 길이를 맞추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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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Q. 3열을 스위치로 다시 세울 수 있나요?
세울 수는 있습니다. 다만 3열 등받이 조절 스위치로는 접을 수 없고 세우는 것만 됩니다. 접을 때는 화물칸의 리모트 폴딩 스위치를 쓰세요.
Q. 접다가 시동을 걸면 어떻게 되나요?
잠시 멈췄다가 시동이 걸리면 다시 이어서 작동합니다. 고장이 아니니 당황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Q. 시트를 원위치한 뒤 확인할 게 있나요?
좌석을 앞뒤로 흔들어 고정됐는지 확인하고, 헤드레스트와 안전벨트를 원래 위치로 되돌리라고 안내돼 있습니다. 덜 고정된 채로 사람이 타면 사고 시 위험합니다.
Q. 9인승과 7인승 중 차박에 유리한 쪽은?
2열 구성이 달라 접었을 때 바닥 모양도 달라집니다. 9인승은 2열이 6:4 분할이라 가운데가 이어지고, 7인승은 독립 시트라 가운데에 틈이 생깁니다. 매트를 고를 때 이 차이를 감안하세요.
정리하면
버클을 수납 홈에, 헤드레스트는 최대한 아래로, 그리고 2열을 접었다면 열선 시트를 끄세요. 이 세 가지만 지켜도 바닥 상태가 확실히 달라집니다.
매트는 그다음입니다. 순서를 바꾸면 매트를 두 번 사게 돼요.
바닥을 깔았으면 이제 밤을 버텨야 합니다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에는 시동을 끄고도 공조와 멀티미디어를 쓰는 스테이 모드가 있습니다. 그런데 네 가지 조건 중 하나라도 걸리면 아예 켜지지 않습니다. 한겨울 산에서 그걸 알게 되면 늦어요.
→ 다음 발행 예정: 팰리세이드 스테이 모드, 작동 안 되는 4가지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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