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에서 친구에게 운전을 맡기려면 지켜야 할 게 세 가지 있어요. 동승운전자는 1명만, 등록은 출발 10분 전까지, 그리고 예약자가 꼭 같이 타야 해요.
하나라도 어기면 사고가 나도 보험 처리가 안 되고, 사고가 없어도 페널티를 내야 합니다.
쏘카 친구 운전 사고, 보험 처리 안 되는 두 가지 경우
쏘카 차의 보험은 쏘카가 가입한 보험이에요. 그래서 보험 처리를 받을 수 있는 사람도 예약자와 등록된 동승운전자뿐입니다.
쏘카 안내에는 제3자 운행이나 동승운전자 단독 운행 중 난 사고는 보험 적용이 불가하다고 적혀 있어요.
근데 여기서 반전은, 사고가 없어도 운전한 사실만 확인되면 페널티가 나온다는 점이에요.
차량손해면책은 내가 돈을 내고 넣은 자차예요. 이게 적용이 안 되면 빌린 차 수리비를 전부 내야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친구에게 한 번 운전을 맡겼다가 페널티에 빌린 차 수리비, 상대방 차 피해까지 물어야 할 수 있어요.
쏘카 동승운전자 등록해도 보험 안 되는 순간
등록만 하면 끝이라고 생각하기 쉬워요. 그런데 쏘카는 동승운전자를 예약자와 함께 탄 경우에만 운전할 수 있는 사람으로 정해 두었습니다.
예를 들어 예약자를 집 앞에 먼저 내려 주고, 친구 혼자 쏘카존까지 차를 반납하러 간다고 해 볼게요.
동승운전자로 등록돼 있어도 이건 혼자 운전한 거라 보험 처리가 안 돼요. 생각이랑 정반대죠.
차를 빌린 사람은 옆 좌석에 타고 있었지만, 운전한 남성은 동승운전자로 등록돼 있지 않았습니다. 쏘카는 블랙박스로 운전자를 확인하고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어요.
남성은 다음 날 당장 마련한 200만 원을 들고 차주를 찾아가 사정했고, 차주가 수리비를 받지 않기로 하면서 겨우 일이 끝났습니다.
이 사연은 운 좋게 차주가 봐줘서 끝났을 뿐이에요. 예약자가 옆에 타고 있어도 등록하지 않았다면 보험 처리가 안 됩니다.
보험사가 상대방에게 먼저 보상해 주고, 나중에 운전한 사람에게 그 돈을 받아 내는 경우도 있어요. 자세한 내용은 렌트카 친구가 운전하다 사고 나면? 글에 판례와 함께 정리해 뒀어요.
쏘카 동승운전자 등록 방법, 출발 10분 전까지 해야 해요
등록은 예약자 앱에서 해요. 친구가 먼저 쏘카에 가입하고 면허 인증까지 끝내 둬야 계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은근히 모르는 분이 많아요. 올해부터 면허 조건이 예약자와 동승운전자에게 다르게 적용되거든요.
이미 쏘카 친구 운전 중 사고가 났다면
가장 먼저 쏘카 앱 고객센터로 사고를 알리세요. 정당한 이유 없이 알리지 않으면 면책이 빠지는 조항이 따로 있어요.
운전자를 예약자로 바꿔 말하는 건 더 위험해요. 위 사례처럼 블랙박스로 확인되고, 보험사기로 번질 수 있습니다.
청구서가 오면 페널티, 수리비, 휴차료를 나눠서 보세요. 셋은 계산 근거가 서로 달라요.
쏘카 동승운전자 자주 묻는 질문
이게 전부예요. 운전을 나눠 할 거라면 출발 10분 전까지 등록하고, 등록한 친구는 예약자가 탄 차에서만 운전하면 됩니다.
특히 예약자를 먼저 내려 주고 친구 혼자 반납하러 가는 일이 많으니, 그때 꼭 조심하세요.
사고가 나서 휴차료까지 청구받았다면, 할인 전 정가로 계산됐는지도 확인해 보세요. 기준은 렌트카 완전자차 휴차료 청구, 정상일까?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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